[2025 SUMMER DEV] 작은 습관으로 기르는 과일 농장 ‘후르츠팜’, 뚜벅쵸팀
프로젝트 소개
안녕하세요. 작은 습관으로 기르는 과일 농장, 후르츠팜을 개발한 뚜벅쵸 팀의 세인입니다.
어릴 적 칭찬을 받으면 스티커를 하나씩 붙혀본 경험이 있나요?
작은 성취를 인정받으며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던 경험을 착안하여
이 추억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매일의 행동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쌓이는 습관 형성 도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포도알을 하나씩 채워가며 습관을 기록하고 완성해 나가는 해빗트래커가 탄생했습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록 기능
- 사용자가 생성한 해빗트래커를 아이콘과 세부 정보로 간결하게 정리하여 목록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각 항목을 클릭하면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상세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생성 기능
- 습관 형성에 동기 부여를 유발시키는 목표와 응원하는 말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시작일을 기준으로 수행 기간이 설정되어 보다 체계적인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 기록 기능
- 작성한 습관 기록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수행할 때마다 해빗트래커를 채울 수 있습니다.
- 경과 날짜를 통해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하면 칭찬 도장을 받음으로써 미달성과 차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모여 나만의 작은 농장을 만들 듯,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과일 농장을 가꾸며
성장의 달콤한 결실을 맛보게 되길 기대합니다.🍇
팀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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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민경 | BE 세인 | BE 재륜 |
인터뷰
Q.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떤 문제를 겪었나요?
재륜
: 프로젝트 진행 중,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연동되지 않고 CORS 에러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백엔드 설정 문제라고 판단하여, Spring의 CORS 관련 설정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테스트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리저리 살펴보니 문제의 원인은 프론트엔드에서 POST 요청을 보내야 할 API를 GET 요청으로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API 명세서에 잘못된 HTTP 메서드가 기재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API 명세서의 정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했고, 이후엔 Swagger 문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Q. 프로젝트를 하기 전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민경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처음으로 리액트를 활용해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저번 프로젝트에서는 바닐라JS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리액트를 다루는 과정에서 생소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니 리액트가 프론트엔드 개발하는 데 있어서 매우 효율적인 라이브러리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재륜
: 이번 프로젝트는 에코노베이션에서 진행한 두 번째 팀 프로젝트였습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Spring이나 백엔드 개발 자체가 처음이라, 제가 실질적인 기여보다 팀 내 깍두기 같은 역할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도메인 설계부터 API 구현, 배포까지 전체 백엔드 개발 플로우를 직접 맡아 진행했습니다.
모든 과정을 스스로 경험하면서 기술적 자신감이 생겼고, 협업과 문제 해결 능력 또한 확실히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설계와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세인
: 이번 프로젝트로 가장 크게 변화한 건 디자인의 재미입니다.
후르츠팜의 디자인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 경험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는데요.
개발을 할 때 보통 기획은 필수적으로 참여하게 되지만 디자인은 참여해 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후르츠팜의 와이어프레임부터 판넬, 로고 등 모든 요소를 만들어 나가니 프로젝트에 더욱 애착이 생겼던 같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건 후르츠팜의 로고 입니다.
로고를 제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요.
- Chat Gpt를 이용해서 제작
- 와이어프레임에 들어간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제작
- 직접 제작
저는 직접 제작하는 방법을 택하였고 다양한 로고 레퍼런스를 보며 로고 디자인 방식을 구상해 나갔습니다.
후르츠팜 서비스는 다양한 색상이 활용되었기에 로고만큼은 심플하게 디자인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로고로 만들 대상은 후르츠팜의 메인 캐릭터인 포도를 대상으로,복잡한 조형미를 가진 포도를 단순하게 바꾸는 건 어려웠습니다.
로고 심볼은 포도알을 단순한 원형으로 구성하되,
알의 크기를 서로 다르게 조합함으로써 단순함 속의 다양성을 표현하였으며
또한 포도 꼭지는 하나의 곡선으로 미니멀하게 표현하여
실제 과일의 복잡한 형태를 단순화하며 시각적인 정돈감을 주고자 했습니다.
이번 경험은 저에게 디자인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일깨워 주었고,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서도 기획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동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Q.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팀에게 전해줄 꿀팁을 말해주세요!
민경
: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기 전에 준비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일주일 단위로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개발 진행 상황을 자주 공유한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팀원마다 맡은 역할과 작업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통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개발 과정에서 서로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Q. 프로젝트 개발 중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나요? 어떻게 해결했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무엇인가요?
세인
: 백엔드 개발은 제게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었고, 자바 스프링부트의 높은 진입 장벽 앞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AI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잦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술의 핵심은 도구가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복사·붙여넣는 것이 아니라, 작동 원리와 흐름을 스스로 파악해야 비로소 문제를 해결하고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은 앞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 기초를 이해하고 구조를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게 심어주었습니다.
Q. 개발자로서의 역량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기술적 성장을 이루었나요?
재륜
: 프론트엔드와의 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통 응답 처리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컨트롤러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응답을 반환하고 있어, 프론트엔드에서 일관성 있게 데이터를 처리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BaseResponse
Q. 본인 팀만의 특별한 협업 방식이 있나요?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민경
: 저희 팀은 UI 개발 뿐만 아니라 기능 기획 단계에서도 와이어프레임 구상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와이어프레임은 팀 회의 시간에 빠르게 완성하기 어려워, 대면으로 의견을 나누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팀 메신저를 통해 와이어프레임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했고, 피그마 코멘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또한 피그마 커서챗 기능과 팀 메신저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함으로써, 대면 못지않은 효율적인 협업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능 구현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과 서비스 정체성을 하나로 엮어 브랜드 완성도를 높인 후르츠팜 팀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습관을 가꾸고 달콤한 성취를 맛볼 수 있는 후르츠팜의 여정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