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탱이를 키우는 디자이너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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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노베이션 30기 디자이너 이요셉입니다.

저는 팀 <퍼스트 커밋>에서 ‘뭉탱이’ 프로젝트의 UI/UX 디자인을 맡으면서

‘디자인은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

에코노베이션 안에서보다 나은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광주극장 리브랜딩,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카이빙 서비스 ‘코링’, 코스메틱&뷰티 브랜드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좋은 디자인이란?

제가 가지고 있는 좋은 디자인의 정의와 디자이너가 영감이나 인사이트를 얻는 사이트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저는 좋은 디자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어요.

1. 선물하고 싶어지는 디자인

좋은 디자인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고,

나보다 누군가에게 기꺼이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 디자이너의 취향보다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

처음엔 디자인을 할 때 ‘내가 보기 좋은 것’이 기준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할수록 깨달은 건, “디자인은 디자이너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머물러야 한다” 입니다.

3. 겉보기엔 단순하지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디자인

과한 장식 없이,눈에 보이는 것보다 구조가 더 단단하고, 사용성·일관성·구조가 보이지 않게 깔려 있어 안정적인 디자인.

겉으로는 심플해 보여도 모든 요소가 보이지 않게 정리되어 있는 것, 그게 결국 오래가는 디자인이라고 느꼈습니다.

[팀 퍼스트 커밋과 뭉탱이]
이러한 저만의 기준을 가지고 팀 <퍼스트 커밋>에서 뭉탱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혼자만의 감각으로 완성되는 작업이 아니라, 수많은 레퍼런스와 사례를 찾아보면서 감각을 기르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뭉탱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좋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어떤 곳에서, 어떤 방식으로 인사이트를 얻고 있는지 이 글의 다음 파트에서 함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인은 혼자만의 감각으로 완성되는 작업이 아니라, 수많은 레퍼런스와 사례를 찾아보면서 감각을 기르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뭉탱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좋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어떤 곳에서, 어떤 방식으로 인사이트를 얻고 있는지

이 글의 다음 파트에서 함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이너가 인사이트를 얻는 사이트

제가 주로 사용하는 5가지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1. COSMOS - 깔끔하고 정제된 고퀄 레퍼런스 아카이브

고퀄리티 레퍼런스를 큐레이션해 보여주는 비주얼 디자인 아카이브.

COSMOS 바로가기

2. Httpster - 전 세계 감각적 웹사이트 큐레이션 갤러리

전 세계의 감각적인 웹사이트를 큐레이션해서 보여주는 웹디자인 갤러리 사이트

Httpster 바로가기

3. Savee - 감성·아트 기반의 ‘디자이너용 Pinterest’

Pinterest보다 더 감각적이고 아트 기반의 자료가 모여 있는 사이트.

Savee 바로가기

4. Behance - 실무형 UI/UX 케이스스터디 플랫폼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올린 고퀄리티 디자인 포트폴리오 플랫폼.

UI/UX부터 브랜딩, 모션, 3D까지 모든 분야의 디자인 케이스스터디가 올라와요.

Behance 바로가기

5. Plus X - 브랜딩 설계의 교과서

브랜드 경험·공간·패키지·UX까지 폭넓게 다루는 국내 대표 브랜딩 전문 스튜디오.

단순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브랜드를 어떻게 구조화하고 시각 언어로 풀어내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실무 레퍼런스입니다!

Plus X 바로가기

이렇게 5가지 사이트를 주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이런 플랫폼들은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활동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레이아웃, 방법 등 디자인의 폭을 더 넓게 키워줍니다.

앞으로도 제가 정한 좋은 디자인의 기준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저희 팀의 프로젝트 ‘뭉탱이’를 잘 마무리 해보도록 하곘습니다.